그것은 매력적이었다.8 (Aug.31_PM03:43)그러나 그것도 납득할 수 없다, 고 액셀러레이터는 생각한다. 그 실험 중에 시스터스를 욕하고 상처 입히고 죽인 것은 틀림없이 그 자신이니까.액셀러레이터는 문을 가볍게 노크한다. 그 충격 을 자물쇠 부분에 집중시켜 잠금장치만을 정확하게 파괴한다.그럼 전 6권 쓰러 아아, 저에게 힘을 주세요.Good_Bye_Yesterday미코토는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거기에서 일곱 명 정도 되는 소년들이 숨을 헐떡이고 있다. 시선을 더 아래로 향하면 땅바닥에는 셋 정도의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그렇게 되면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너 정도는 아니지만 메탈 이터(강철파괴)도 가볍게 다루는 그 애들이 만 명이나 모이면 상당한 전력이 되고 말아.코피가 났다.카미조는 이미 우나바라 미츠키 의 코앞까지 뛰어든 상태였다.이름도 모르는 마술사는 이제 일어나지 않는다.음, 평소에 그런 표정만 하니까 어린아이 같은 잠든 얼굴은 달라 보여서 또 좋네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그게 어쨌다는 거야. 잊어버리는 게 이 꼬마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잖아.카미조에게 이런 마술사를 구해야 할 의무는 없다.주인공 같은 행위를.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피를 보내고 있더군. 덕분에 넌 죽지 않고 여기까지 실려 와서 내가 급조한 바이페스로 동맥을 잇고 나서 수술실로 향한 셈이지.그러는 사이에 라스트 오더와 헤어진 레스토랑이 보이기 시작했다.아.요시카와는 아주 작은 미소를 띠고 한 마디 했다.너한테는 설명하지 않았지. 라스트 오더(최종신호)라고 불리는 특별한 개체가 있어.방 안이 엉망진창으로 파괴되어 있었을 때처럼, 한 소녀가 눈앞에서 쓰러진 지금처럼.인덱스는 시야 너머에서 결계를 만들고 있는 마술사를 본다.아니뭐랄까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무반응이면 오히려 상쾌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악의를 갖고 무시하는 것치고는 걷는 페이스 같은 게어쨌든 총알이 없어도 계속 쏴주겠다는 듯이 그는 방아쇠를 당긴다.모포 모포.마술사는 카미조를 벽에 밀어붙인 채 양손으로 목을

방아쇠에 걸려 있는 손가락이 자신의 의사를 무시하고 떨린다. 금속 부품이 딱딱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마치 완성한 플라모델을 조립하기 전의 부품으로 돌려놓는 것처럼.유리가 깨지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얻어맞은 우나바라 의 얼굴 표면이 산산이 깨져 흩어졌다. 그 밑에 있는 마술사의 얼굴은 우나바라보다도 어려 보였다.잠깐. 처음에 나는 뭐가 신경이 쓰였던 거지? 자학적인 매도. 생각해내. 내가 잘하는 일. 가장 간단히 생각나는 것.큰길에서 옆길로 벗어나 더 좁은 골목길을 몇 개 지나자 5층짜리 학생기숙사가 나타났다. 주위에 있는 빌딩이 전부 10층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기 때문에카미조의 귀에는 잘 들리지 않았지만 미코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한마디 대답밖에 하지 않았다.카미조는 딱 한 번 입술을 깨물고이 그슬리다 는 볶다 라는 뜻인데 불규칙활용이거든요.카미조가 흠칫 놀란 순간 덩치 큰 남자는 유리창 너머에서 뭔가 중얼거렸다.쏴아.이 세계에 주인공 따윈 없다. 히어로 따윈 나타나지 않는다. 잠자코 있어도 구원은 오지 않고 소리를 질러도 꼭 온다는 보장은 없다.한숨을 쉬면서 식당을 나간 미코토는 몹시도 긴 복도를 걸어 현관으로 향한다. 도중에 누군가와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그렇게 강하게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역시 정이 들어 버린 걸까?카미조에게 이런 마술사를 구해야 할 의무는 없다.덧붙여 말하자면 카미조의 품 안에 있는 바보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사랑스러운 비명 야옹 에서 진심어린 절규 후갸아! 쉬익!! 으로 진화해 있었다.그래서 저는 여기로 파견되었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우나바라 미츠키 가 되어 누군가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한 건 아니에요.알고 있어. 이런 인간쓰레기가 누군가를 구하려고 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쯤은. 정말 너무 무르지. 내가 생각해도 신물이 나.앗핫하! 미안 늦어서! 기다렸어 기다렸어? 사과의 표시로 한턱 낼 테니까 그걸로 봐줘야 돼!기묘한 인간이었다. 우선 옷차림이 이상하다. 머리에 더러운 모포를 뒤집어쓰고 있을 뿐이다.그녀의 나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