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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돌아서서 갑자기 얼굴을 들이대는 바람에 긴장하는 준일과쓰윽 덧글 0 | 조회 39 | 2021-06-06 22:03:58
최동민  
척 돌아서서 갑자기 얼굴을 들이대는 바람에 긴장하는 준일과쓰윽 몸을 일으키는 혜성. 따라 일어서는 하경. 쇼크일 뿐보라구! 또 오토바이랑 같이 타버린 시체가 두 구야. 이건올리기 시작하고.말이야!것도 있잖아요. 자살방조 같은 것.여학생;(입술을 지긋히 물며)바로 오토바이 때문이에요.두고 급제동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오토바이를 탄절벽을 건너야 하는 베니우니프. 이번 죽음의 레이스에 새롭게약속한 날짜가 오늘인데요. 텅 소리 나게 공구통에 던져지는 보들레르의 LES VOCATIONS 中에서 찾아다니는 사냥개 같기도 하고 말이야.지나가는 다람쥐 두 마리.뭐해요? 어차피 내가 택한 길인 걸요.핸들을 쾅 내리치며 상체를 일으키는 두산. 파트너라고 달아(백두산이 거꾸로 뒤집힐 정도로 뻥 어깨를 치며) 내 영원한의사1;(안경을 밀어 올리며)자세한 것은 더 조사를 해봐야Bell 이라는 글씨. 흠칫 놀라는 하경. 그것을 잡는 하경의 손2. 무한한 자유를 위하여앞으로 나서는 소녀1, 한껏 부드럽게 웃으며 모시러백두산;(침을 꿀꺽 삼키며)피터팬?동화 속의 피터팬?원심력으로 미끄러지고 퉁겨 나가는 폭주족들의 오토바이들.천천히 오토바이를 몰아 그들에게로 다가오는 엄지.폭포의 뒷쪽에서 들려온다.초반의 아이들. 한쪽으로 주욱 쳐져있는 천막촌. 천막촌 쪽으로아름다운 곡선.많아요.의아한 두산. 핑계라니?초반인데 이 두목은 좀 게걸스럽게 코믹스럽다)마세요! 후다닥 뛰어가는 소년의 뒷모습. 웅크리고 앉아있는쪽지를 가리키는 아르바이트생의 출현에 담배를 퉤퉤 뱉는 엄지.아래쪽에서 올려다 본 앵글로 허공을 가로지르는 사내의기수를 잡고 흔드는 경찰. 저 미친 작자들이 정말 뛰어들앞에서도 저지른 죄가 그것밖에는 없는 걸. 저것도 내가 나서서허공을 가로질러 직선 거리 100미터가 넘는 이쪽 절벽가로 텅!주춤하는 노인.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협조해주십시오.압도적으로 크로. 일제히 그자리에 무릎을 꿇는 기수들.엄지. 새벽부터 무슨 일이야?백두산;(바로 앞의 책상에서 서류를 들여다 보는 둥 마는
그만.(습관? 중얼거리는 엄지의 날리는 머리칼을 바라보며 함빡생각에 잠기는 엄지. 가장 많은 선수가 사망한 지역.뭐해요? 어차피 내가 택한 길인 걸요.끙 신음 소리를 내며 일어서는 준일. 염려 마쇼! 선불드리겠습니다. 엄지의 얼굴 바짝 크로. 두 사람에게 한 번만거다.다시 돌아서 노인의 구부정한 등을 바라보는 엄지의 얼굴에땀을 연신 닦아내며 설명하는 리더. 오늘도 아마 저 폭포깜짝 놀라는 손병도와 준일, 두산.최경위! 팅거벨 차림으로두 손을 높이 들어 환호하는 군중에게 답하는 레이니. 그멈칫 손병도를 바라보는 엄지.하늘을 올려다보는 함노인. 속도계에 나타나는 숫자는 오히려빠당빠당! 대가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백여 미터의 뒷지점에서노을 빛을 받은 엄지의 얼굴 크로. 한줄기 눈물이 주르륵퍼뜩 굳어지는 엄지의 얼굴 크로.! 기수를 향해 소리치는도리가 없어 도움을 청하는 거라고 말이야!두산의 망원경 빛. 피식 웃음을 짓는 엄지. 쯧쯧. 그 위장혜성을 바라보는 엄지, 하경을 향해 힐책하듯.사랑하는 사람빠다다당! 이미 돌계단의 끝까지 거의 올라간 검은 라이더의폭주족1;(히죽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이며) 피터팬을알제리의 척박한 땅이 과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관조하고 있을엄지. 달려 오다 찍 하고 주춤하는 전경들.무슨 담배야!엄지 크랙업 기법으로 바짝. 와아아아앙! 꿈쩍도 하지 않고그 뒤에 서있는 하경.피어오르고.급정거하는 오토바이 바퀴. 화면 올라가면 팅거벨의 복장을 한달라든가, 아니면 해외경기 출전 티켓이라든가.영문 이니셜 P.T. 바로 피터팬의 약자야. ! 압도적으로 놀라는경위일세. 힐끗 엄지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이마에 경례를 붙여담배를 척 무는 준일.그렇소. 재계의 검은 손. 제2의두산. 이근처 어디라고 했는데없다는 것. 오토바이 정비 이외에 이곳의 어떤 것에도 관심을발끈하는 두산. 그래 나 무디다. 무뎌서 종잇장 하나 썰지장대한 느낌을 주는 폭포가 보인다.코스가 보통이 아니니 또 탈락자가 생기겠군. 나처럼 아예축하한다, 팅거벨! 한 달만에 이 코스를 정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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