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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은 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유리면에파이프가 수직이되도록겨냥하고 덧글 0 | 조회 41 | 2021-06-07 21:40:20
최동민  
경준은 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유리면에파이프가 수직이되도록겨냥하고 힘껏 내리쳤다. 유리파편들이 튀며 육중한 유리문은 터져 나오며 부저가 울렸다.쉿.왜. 왜요? 갑자기 큰소리를 내면 어떻게 해요? 성민은 얼떨결에규상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2011년을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의 1백 년간의모든 자료와 기록들은 일반인들이 접촉할 수 없으며 1911년 이전의 자료도 특수한 경우에만 열람이 가능하다.또한 그 자료 중 어떠한 사실도 타인에게 전파할 수 없다.형민은 폰을 내려 놓고 운전대를힘껏 부여잡았다. 악셀레이터를 깊게 눌러주며 앞으로 나아갔다아냐. 이럴 수가.근데 왜. 황원로가.나를.그가 기억하고 있는 2011년 이후로 박현준은 주로 외곽지역의경비 병력으로 있었다. 황광하는그 보다 6살 위였고그에게 늘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다.그에게 자주 찾아와 함께 술을 먹는 기회도 많았고 그의 소개로 지금의아내 윤선미를 만나기도했다. 황광하는 이미 당시 촉망받는중급관료였다. 박현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높은 자리였다.유리와 다른 남자 대원들은 어깨를 늘어뜨리고 문을 열고밖으로 하나씩 하나씩나가기시작했다.경준은 물끄러미그들의 행동을 지켜봤다4성민이 자신의 신상기록을 규상의 코 앞에 갖다 댔다.그는 왼쪽 팔목의 스위치 보드를 여기 저기눌러 봤지만떨리는 손으로 누른 스위치들은 그의 맘처럼 움직여지지 않고 상황이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지금 뭐하는 거야?아니야. 자넨 그렇지 않아. 자네의 눈빛을보면 이미 자네가 모든 걸 알고있다고 말하고 있다구. 그리고 아직도 자네의 가슴엔 뜨거운 정의의 피가 흐르고 있어. 자네가 아무리이전의 일을 잊으려해도. 더구나 기억소거장치를 관장하는 자네가자신의 과거를 알지 못했겠나?아니 안돼는 게 아니라 자넨 천성적으로 그런 일을 못할게 사람이야.그게. 무슨.김경준씨 말야.[그래, 난 네가 죽었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단다.통계국의 입구에서는 방문자의 신원을 체크하고 있었다.그녀의 울음소리가 폰을 타고 전해왔다.이상해. 지금쯤 누군가 통제실에서 꾸벅꾸벅
아.예.무슨 일이지?사령관. 이 분을 알겠나?어이 이박사! 준비는 다 되가나?도대체 집에 들어오기는 한 거야?.프로젝트 1. 전력을 사용한 환경오염 복구 가능성에 관한 연구.그녀는 그가 그녀와 결합했더라면 그렇게 쉽게 저 세상으로 가지 않았을지도모른다고생각하니 가슴이 더아려왔다.성민이 이곳으로 온지 어느덧 삼 주일쯤 됐을 때였다. 그날저녁도 역시 상진은 입에서 침을 튀겼다.뚱보가 이를 갈며 다가들었다.아저씨 바쁘시다잖아. 형민아 자꾸 그러면 못써.규상이일어났다. 형민은 규상의 한쪽 다리를 두 팔로 잡았다.2011년을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의 1백 년간의모든 자료와 기록들은 일반인들이 접촉할 수 없으며 1911년 이전의 자료도 특수한 경우에만 열람이 가능하다.또한 그 자료 중 어떠한 사실도 타인에게 전파할 수 없다.그래.부관 그 동안 수고했어.내가 모를 줄 알았나?.부관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 발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두명의 요원은 부관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문밖으로끌고 나갔다.부관은 외마디 소리도 지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를 앙다물고 있어서 신음조차 새어나올공간이 없었다. 그의 눈빛은 살기에 가득 차 사령관을 노려봤다.혜리. 이제. 난 얼마 남지 않았어.내 조각난 기억 속에 남겨진 그 애 모습과 너무 달라.3점심시간이 되자 형민은 다시 그를 찾았다.그때 그들의 뒤편에서 다시 고막을 찢을 듯한굉음이 울렸다. 자동소총의 발사음이었다.경준이었다. 형민은 경준을 노려봤다.선정씨.저는 요즘 밤마다 나타나는 악몽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그때 죽어간 사람들이 환영이 밤마다나타나서는 절 내내 후려치고, 발로 차고 하는데. 잠이깨면 사라집니다.내 말이 틀렸어? 오빤 날 보호하고 걱정하고날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늘 나에게 큰소리를 치면서자기 위안을 하지.난 오빠와 너무 달라.아니 오빠가 이사회를 적응하지 못하는 거겠지. 내가 비정상적인 게 아니고 오빠가 이상한 거야. 모든 사람들이 다좋다는 걸오빤 왜 싫어해? 그리구, 어제 내 친구는 왜 그냥 보냈어.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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